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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약불패`…비강남권 분양도 달아오른다

2018-03-30 매일경제

조회 8,757 | 추천 0 | 댓글 0 | 평점:없음

마포프레스티지자이 견본주택엔 개장 5시간만에 5천명 다녀가
이미지 30일 개관한 '마포 프레스티지자이'(서울 마포구 염리3구역 재개발) 견본주택 앞에서 예비 청약자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충우 기자]



올해 초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청약 열기가 비강남권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 29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영등포구 당산동5가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상아·현대아파트 재건축)가 올해 서울 최고 경쟁률인 평균 79.9대1을 기록했다. 이어 30일 문을 연 '마포 프레스티지자이'(염리3구역 재개발) 견본주택에는 사람들이 몰려 오픈 1시간 전부터 긴 줄이 만들어졌고 개장 5시간 만에 5000명이 다녀갔다. 

'디에이치자이 개포'와 '논현 아이파크' 등 최근 마무리된 강남권 분양은 당첨만 되면 억대의 막대한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로또 분양'으로 불렸다. 그러나 초기 자금이 많이 필요하고 대부분 주택이 9억원을 넘어 중도금 대출이 되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었다. 

또 정부 감시가 매서워져 자금조달계획서 검수도 철저해질 것이 예고됐고 세무조사까지 단행될 수 있어 부담이 작지 않았다. 

반면 비강남권은 기대수익 규모가 강남보다 작을 수 있지만 수익률은 오히려 더 낫다는 평가다. 어차피 정부의 강한 분양가 인하 압박은 강남이나 기타 지역이나 마찬가지다.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전용 84㎡ 분양가가 8억원대 후반에 나왔는데 작년 입주한 '당산역 롯데캐슬프레스티지'의 전용 84㎡ 호가는 이미 10억원에 달하고 있다. '당산역 롯데캐슬프레스티지'는 198가구의 소규모 단지지만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802가구 규모의 중형급 이상이라 더 메리트가 있음에도 가격이 싸게 나왔다. 이러다 보니 108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통장 8629개가 몰리면서 올해 서울 최고 평균 청약경쟁률을 갈아치웠다. 

'마포 프레스티지자이' 역시 3.3㎡당 분양가가 26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인데 전용 84㎡도 9억원이 안 된다. 그러나 주변 시세는 이미 이를 훌쩍 뛰어넘은 상태. 바로 옆 같은 염리동 소재 '마포자이3차'는 전용 84㎡ 분양권 호가가 11억5000만~12억원에 달한다. 입주한 지 4년 된 '마포자이2차'도 전용 84㎡ 시세는 12억원이다. 당첨되고 입주할 때쯤 되면 기본 2억~3억원의 시세차익을 바로 거둘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최근 마포 인근에 학원가가 형성되는 등 각종 인프라스트럭처가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날 견본주택을 찾은 양 모씨(33)는 "현재 상암에 거주 중인데 마포 프레스티지자이는 학교가 바로 옆이어서 아이 키우기에 좋고, 도심 접근성도 우수해 청약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는 것도 비강남권 단지들의 장점이다. 대부분 주택 가격이 9억원을 넘으면 집단대출이 안 되는 강남과 달리 3.3㎡당 분양가가 2000만원대인 비강남권은 가장 인기가 높은 전용 84㎡나 59㎡의 경우 중도금 대출을 무리 없이 받을 수 있다. 통상 분양가의 10%를 계약금으로 내고, 60%에 해당되는 중도금을 여러 차례에 걸쳐 나눠 내게 되는데 수요자 입장에선 한꺼번에 목돈이 들어가지 않고 안정적 집단대출을 통해 집값을 입주 전까지 나눠 낼 수 있어 훨씬 더 편하다. GS건설은 '마포 프레스티지자이'의 경우 신한은행과 협약을 맺어 9억원이 넘는 대형 주택에 대해서도 중도금 대출을 해주기로 결정하면서 더 인기가 올라가는 분위기다. 

결국 서울은 웬만한 입지라면 강남과 비강남을 가리지 않고 '청약대전'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분양가를 강하게 압박한 덕분에 시세보다 싼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청약 과열 양상에 대해 국토교통부 고위 관계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심사 등을 통해 앞으로도 합리적 가격 수준의 아파트 공급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소비자들도 합리적 분양가가 계속 이어진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면 냉정한 판단을 내리고 실수요 위주로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혜 기자 /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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