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 네이쳐뷰 190대 1 기록
조기분양 노린 실수요 많아
163가구를 대상으로 한 경기도 시흥시의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입주자 모집에 70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이나 인접한 수도권 아파트 단지보다 더 열띤 경쟁을 보였다. 공공임대 인기가 시들해졌다는 지적도 나왔지만 이 아파트는 역세권 입지에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5일 진행된 경기도 시흥시 10년 공공임대주택 9개 단지 예비입주자 모집에 총 7518명이 신청해 경쟁률 46.1대1을 기록했다. 이번에 모집한 단지는 목감·배곧·은계·장현지구 내 총 9곳이다. 2016년 7월에서 2019년 11월 사이 최초 입주한 아파트들인데 기존 입주자들이 신규 주택을 구매하거나 임대차계약을 갱신하지 않으면서 공가가 발생함에 따라 신규 입주자 모집이 진행됐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단지는 시흥 장현 네이쳐뷰아파트였다. 전용면적 84㎡는 5가구 공가에 950명이 몰렸다. 무려 190대1의 경쟁률로 최근 서울과 수도권에서 진행된 웬만한 단지들보다 높은 경쟁률이다.
시흥시청역 역세권 단지라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63가구를 모집하는 경기도 시흥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입주자 모집에 7000여명의 신정차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이나 인접한 수도권에서 최근 진행된 아파트 단지보다 더 열띤 경쟁을 보였다. 공공임대 인기가 시들해 졌다는 지적도 나왔지만 이 아파트는 역세권 입지에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5일 진행된 경기도 시흥시 10년 공공임대주택 9개 단지 예비입주자 모집에 총 7518명이 신청해 4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모집한 단지는 목감·배곧·은계·장현지구내 총 9개 단지다. 2016년 7월에서 2019년 11월 사이 최초 입주한 아파트들인데, 기존 입주자들이 신규주택을 구매하거나 임대차계약을 갱신하지 않으면서 공가들이 발생함에 따라 신규 입주자 모집이 진행됐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단지는 시흥장현 네이쳐뷰아파트(B1블록)였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5세대 공가호수에 950명이 몰렸다. 무려 190대1의 경쟁률로 최근 서울과 수도권에서 진행된 웬만한 단지들보다 높은 경쟁률이다.
기존 서해선과 월판선·신안산선 개통으로 곧 '트리플 역세권'이 될 시흥시청역 역세권 단지라는 점도 인기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광명·부천, 서울 구로구와 인접하다시피해 서울 접근성이 좋은 은계지구 네이쳐포레는 74㎡(44 공가세대)에 1489명이 몰리기도 했다.
이들 공공임대아파트 단지가 높은 인기를 끈 이유는 최초 입주 모집 시점에서 10년이 지나면 분양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굳이 10년을 기다리지 않아도 절반인 5년만 채우면 조기분양도 가능하다. 이들 단지 중 가장 먼저 입주(2016년 7월)한 시흥 목감지구 포레하임은 5년이 지난 지난해 10월 조기분양전환이 이뤄져 임차인들의 내집마련이 실현된 바 있다.
은계지구 네이쳐포레와 장현지구 네이쳐뷰아파트는 각각 내년 11월과 2024년 12월에 조기분양전환이 될 가능성이 높다. 나머지 단지들도 빠르면 올해 10월부터 2014년 12월 사이에 분양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분양전환가격은 전환시점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정해져 시세보다 조금 저렴할 것으로 예측된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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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 결과
시흥 공공임대 7000여명 몰렸다
"그놈의 브랜드가 뭐라고"…인지도 따라 웃돈 차이만 무려 1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