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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폭탄` 검단의 반전…`완판행진`으로

2019-09-10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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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올해 초 계양과 부천 등 인근에 3기 신도시를 개발하겠다는 발표 이후 극심한 침체에 빠졌던 인천 검단신도시가 다시 살아날 조짐이다. 올해 4월엔 미분양관리지역이라는 '오명'까지 붙었는데 검단 파라곤 등의 분양 단지는 불과 다섯 달 만에 '완판'을 코앞에 두고 있다. 광역교통망 조성 등 교통 호재가 있는 데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예고로 주택 공급 감소 우려와 함께 수도권 공공택지 인기도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6일 동양건설산업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공급한 '검단 파라곤' 아파트 887가구를 분양 3개월 만에 완판했다고 밝혔다. 2기 신도시인 검단신도시는 지난해 12월과 올 5월에 인천 계양지구와 부천 대장지구가 3기 신도시로 발표된 직후 신규 물량 공급이 대거 이어지면서 대규모 미분양 사태가 우려됐던 곳이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검단신도시 내 분양 단지들이 속속 완판되면서 반전이 일어나는 중이다.

근래 달라진 분위기는 수치로 확인된다.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올해 6월 3000가구에 달하던 미분양 물량이 9월 6일 기준 80가구로 급감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검단신도시의 8개 분양단지(9468가구) 중 올해 분양한 4개 단지(4642가구)에서 미분양이 나왔고, 이 중 2개 단지의 미분양 물량 80가구만 남은 상태"라면서 "이달 안으로 검단신도시의 분양 물량이 모두 팔려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그간 지지부진했던 검단신도시 광역교통망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

10월께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는 수도권 1~3기 신도시를 망라한 종합적인 교통 대책을 담은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여기에 검단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가칭 '김포한강선')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서울 5호선 김포 연장은 서울 강서구 방화역에서 인천 검단신도시를 경유해 김포 양곡을 잇는 노선이다. 이미 지난 5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서울 5호선 연장사업을 '수도권 서북부 1·2기 신도시 보완 방안'에 포함시켰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지난달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단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된 것도 큰 호재다. 인천 2호선 검단 연장은 기존 인천 2호선 독정역에서 지선을 빼 검단신도시를 거쳐 불로지구까지 4.45㎞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올 하반기 한국개발연구원의 예타를 거쳐 2021년 상반기 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 1호선 검단 연장사업은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로 인한 풍선 효과도 검단의 비관적인 전망이 걷히는 데 일조했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수도권에 전반적으로 아파트 공급 감소 우려가 커지고 서울 집값이 계속 오르면서 검단 구도심의 수요자들과 마곡 인근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공택지 분양에만 적용되던 5~10년 전매제한 기간과 최대 5년 거주의무 기간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민간까지 동일하게 적용되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공공택지 분양 매력이 커진다. 실제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새 아파트 인기가 서울을 넘어 수도권으로 확산 중이다. 인천 송도에서 분양한 아파트에는 11만명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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