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SNS 닥터아파트 공식 페이스북닥터아파트 공식 블로그닥터아파트 공식 블로그

회원정보변경 | MY닥터아파트 | 로그인

닥터아파트

오늘의 뉴스

프린트하기메일발송하기스크랩하기목록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경기복병` 전세금 10% 더 뛴다

2013-08-08 매일경제

조회 299,964 | 추천 0 | 댓글 0 | 평점:없음

◆ 하반기 경제암초 전세대란 ◆

이미지
서울 잠실 다세대주택에 사는 박상욱 씨(32)는 최근 전세가 반월세로 바뀌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씀씀이를 줄였다. 미혼인 박씨는 원래 1억1500만원 전세를 살고 있었는데 주인이 1억4000만원으로 전세금을 올려주든지, 매달 25만원을 더 월세로 달라고 요구했다. 겨우 사정해 매달 15만원 월세로 타협을 봤다. 이후 박씨는 허리띠를 단단히 졸라맸다.

파죽지세로 오르는 전세금이 내년 봄까지 10% 이상 더 뛸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파행적인 부동산시장이 올해 하반기 이후 경기 회복에 최대 암초로 등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7일 매일경제신문이 KB국민은행의 지역별 `전세수급지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세의 공급부족이 심화되면서 전세금은 오르고 집값은 정체되는 추세가 더 강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강북지역의 전세수급지수가 2011년 2월 이후 처음으로 190선을 돌파했다. 2011년 초 서울 전세수급지수가 190을 돌파한 후 연말에는 전국의 전세금이 10% 이상 올랐다. 전세금의 선행지표인 전세수급지수를 감안하면 내년 봄까지 전세금은 10%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종아 KB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2000년 이후 작성된 전세수급지수는 지금까지 6~7개월 먼저 전세금 향방을 알려주는 선행지표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주택 공급 물량의 지속적 감소, 집주인들의 월세 선호 현상과 같은 구조적 요인 때문에 내년 봄까지 전세 가격은 10% 정도 오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세금 급등세는 하반기 경제 회복의 가장 큰 암초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년 새 전세금이 10% 뛸 때 민간소비가 3.1% 감소해 국민총생산(GDP)이 1.64%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집값 하락 추세도 소비 위축을 부추길 전망이다. 집값이 하락하면 자산이 줄어들면서 대개 소비도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한은은 집값이 5% 떨어지면 소비가 0.4% 줄고, GDP는 0.21% 감소한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이미 정부가 전세안정화 대책과 부동산활성화 대책 카드를 모두 꺼낸 상황이라 별다른 정책 대안이 남아 있지 않다는 점이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7일 열린 방송기자클럽 간담회에서 "전ㆍ월세 가격을 제한하는 건 임차인을 보호하는 측면이 있지만, 시장 반응을 살펴보면 공급이 줄어 오히려 임차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며 전ㆍ월세 상한제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 <용어설명>

▷ 전세수급지수 : 부동산공인중개사들에게 매달 전세의 공급상황을 `부족ㆍ적당ㆍ충분`으로 질문해 100을 중심으로 부족하다는 답변 비중을 더하고, 충분하다는 답변을 뺀 심리지수다.

[전범주 기자 / 김제림 기자]

0

트위터 페이스북

프린트하기메일발송하기스크랩하기목록보기

다음글[11월 4주 분양동향]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 등 3천 6백가구 2914
현재글`경기복병` 전세금 10% 더 뛴다 299964
이전글하반기 입주물량, 2000년이후 최저 260977


 

우측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