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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시장, 4·1대책 먼저 반기네

2013-04-11 매일경제

조회 1,370 | 추천 0 | 댓글 0 | 평점:없음

"서둘러 낙찰받자" 수도권아파트 참여자 2년來 최고

 

지난 8일 서울동부지법 경매법정. 경매에 나온 감정가 5억1000만원짜리 광진구 자양동 전용 79㎡ 아파트에 무려 31명이 몰려들어 4억900만원에 낙찰됐다. 이 아파트는 지난 1월과 2월 두 차례 유찰돼 최저가가 3억2600만원 정도였지만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최저가보다 8000만원 높게 팔린 것이다.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발표된 4ㆍ1대책에 대해 선행성이 강한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이 먼저 반응하기 시작했다.

10일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이달 들어 9일까지 수도권 아파트 평균 응찰자는 6.99명으로 1분기 평균 6.09명보다 0.9명 늘었다. 2월 6명, 3월 6.74명에 비해서 계속 높아지고 있다. 월간 기준 지난 2011년 2월 7.15명 이후 최대치다. 낙찰가율도 2월 75.99%, 3월 76.97%에 이어 4월은 77.6%로 꾸준히 상승세다.

경매에 나온 아파트가 주인을 찾는 데 필요한 기간도 짧아졌다. 부동산태인이 8일 기준으로 경매에서 낙찰된 수도권 주거용 부동산 5398건을 조사한 결과, 아파트는 첫 매각기일 이후 평균 66일 만에 낙찰돼 작년 동기간(84일)에 비해 18일 줄었다. 같은 기간 다세대 주택도 낙찰까지 걸리는 시간이 작년 106일에서 올해 81일로 약 한 달 정도 빨라졌다.

4ㆍ1대책의 직접적인 수혜 대상이 아닌 경매시장이 이런 열기를 보이는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 유일한 혜택이라 할 수 있는 양도세 5년간 감면도 경매로 넘어간 집이 1가구 1주택자의 집인지 알기 어려워 사실상 혜택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경매시장이 달아오르는 것은 앞으로 주택경기가 살아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부동산시장에 선행하는 성격을 가진 경매시장이 향후 주택경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등에 업고 있어 지표가 좋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일반 매매시장에서는 가계약 혹은 국회 상임위원회 통과 때까지 관망하는 방법밖에 없지만, 경매시장에서는 다른 사람이 먼저 물건을 채갈 수 있기 때문에 일단 낙찰받으려는 심리가 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은현 EH경매연구소 대표도 "낙찰 후 잔금을 치를 때까지 40일 정도가 걸리는데 이 정도 시간이면 법안이 통과돼 실제로 등기가 될 때에는 시장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불경기에 싼 가격에 집을 찾으려는 실수요자들이 꾸준히 몰리는 것도 선전의 이유다.

다만 이 같은 추세가 계속 이어질지 여부는 국회에서 법안 통과 진행상황에 달려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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