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구∙아산서 브랜드타운 'Big 3' 불꽃경쟁2013-02-22 한국주택신문 조회 3,236 | 추천 0 | 댓글 0 | 평점: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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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지방 분양시장을 이끌 매머드급 브랜드타운이 분양 대기 중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일 건설사가 특정지역에서 수천가구 이상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브랜드타운 아파트는 대규모 물량으로 메리트가 많다. 매매부터 전월세까지 공급물량이 풍부, 인근의 시세를 주도하며 불경기엔 하락폭이 적고, 상승기에는 상승폭이 커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국민은행이 최근 실시한 설문에서 '2013년 전세시장이 예년보다 더욱 심해질 것인가'란 질문에 무려 86%가 '그렇다'고 응답, 올해도 주거 불안이 이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대규모로 공급돼 선택의 폭이 넓고, 입지여건이 양호한 데 비해 공급이 많지 않았던 지역의 알짜물량을 눈여겨볼 것을 조언한다. 실제 올 상반기, 브랜드 건설사들이 경남 창원을 비롯해 충남 아산, 대구 달서구 등 수요가 풍부한 인기지역에서 랜드마크급 대규모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지방분양 물량 중 가장 덩치가 큰 'Big 3'는 경남 창원, 대구 달서구, 충남 아산에서 쏟아진다. 대우건설, 창원 마린 푸르지오= 대우건설이 짓는 '창원 마린 푸르지오'는 옛 시운학부 부지인 경남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305-8번지 일대에 1,2단지 총 2132가구 규모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며, 오는 3월 본격 분양에 나선다. 1단지 지하 2층 ~ 지상 20-29층, 2단지 지하 3층~지상 17-25층, 전용면적 59~114㎡로 선택의 폭이 넓다. 2단지의 경우 310가구 전체가 전용 84㎡ 단일주택형으로만 공급될 예정이다. 또 전제 물량 중 84㎡이하의 중소형 가구 비율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창원시 진해구는 동북아 해상 물류 중심지로 개발하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사업완료 시 대규모 신규 인구유입에 따른 대표적 수혜단지로 손꼽힌다. 뿐만 아니라, 진해국가산업단지의 확장사업에 따른 혜택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진행이 한창인 제2안민터널 건설과 최근 기본계획이 승인 고시된 창원시 도시철도개발 등 여러 교통호재로 창원의 새로운 주거문화 중심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 월배 아이파크 2차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8월 달서구 월배지구에 `월배 아이파크` 1차 1296가구를 선보여 분양성공을 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 1차 단지 인근에 2차를 분양한다. 전용 59~102㎡ 총 2122가구의 대단지 구성으로 '월배 아이파크 1차' 1296가구와 함께 34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월배지구 인근에는 성서달성산업단지 등 대형 산업단지가 위치하며, 테크노폴리스 등 굵직한 개발 사업도 진행되고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포스코건설. 더샵 레이크시티= 충남 아산은 2012년 12월 말 전년 동월 대비 무려 집값이 10.5% 상승하며 지역 집값을 견인했을 정도로 시장 여건이 양호하다. 포스코건설은 3월 충남 아산시 음봉면 동암리 일대에 '더샵 레이크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2~99㎡, 총 1914가구 규모로 3월에 796가구를 우선 분양한다. 지난 2006년 분양한 '더샵 레이크사이드'와 합하면 3200여 가구가 넘는 더샵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한국주택신문 박금옥 기자 sunpko@housing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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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대구∙아산서 브랜드타운 'Big 3' 불꽃경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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