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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오른 아파트엔 □□□ 있다

2013-01-30 매일경제

조회 1,548 | 추천 0 | 댓글 0 | 평점:없음

① 높은 전세금비율 ② 강남 출퇴근 쉬운 강북 ③ 85㎡ 이하 중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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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서울 아파트 값이 줄줄이 추락하고 있지만 불황을 비켜간 아파트들이 있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1000가구 이상 대단지 10곳 가운데 7곳은 성동ㆍ은평ㆍ노원ㆍ도봉구 등 강북권에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상승기 때 찬밥 취급을 당했던 강북이 지금은 거꾸로 `알짜`로 돌변했다는 얘기다. 전통적으로 집값 강세 대표 지역인 강남ㆍ서초ㆍ송파구 등 강남 3구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악의 주택 경기 침체 속에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실수요자가 집값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커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자에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 시장 체질이 바뀌고 있다는 얘기다.

집값 상승률이 높은 아파트는 매매가 대비 전세금이 높은 소위 `실속형`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거주를 목적으로 집을 찾는 수요자들이 비교적 많으면서 지금까지 다른 지역에 비해 집값이 저렴했던 곳이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3단지 전용 68㎡는 작년 말 매매가가 3억5000만원 선이고 주공2단지 전용 60㎡는 매매가가 2억4000만원으로 1년간 각각 4.5%와 2.1% 상승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작년 말 전세금 비율은 55.4%로 서울 평균(52.4%)보다 높다.

전세금 비율이 59.7%에 달하는 도봉구 도봉동에 있는 한신 전용 77㎡도 집값이 올랐다. 2011년 말 2억6500만원이었지만 작년 말 2억8500만원으로 7.5% 뛰었다. 도봉동 S공인 관계자는 "서울 중심부에서 다소 떨어져 있지만 생태공원인 서울창포원도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며 "거주 목적으로 집을 사려는 매수세가 꾸준해 집값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북권에서도 강남 등 서울 중심부에 접근하기 쉬운 아파트는 집값이 강세를 보였다.

서울 성동구 응봉동 대림강변타운 전용 59㎡가 대표적인 사례다. 작년 말 매매가가 4억500만원 수준으로 지난 1년 동안 4000만원가량 올라 집값 상승률 11%를 기록했다.

인근 W공인 관계자는 "왕십리~선릉 분당선 개통으로 강남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매수 문의가 확 늘어났다"며 "중앙선 응봉역과 2호선 왕십리역이 걸어서 5~8분이고 버스 노선도 많은 편이어서 강남과 여의도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한테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상승률 상위권 10곳 중 대부분이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였다는 점도 특징이다. 1ㆍ2인 가구와 3인 가구가 점점 보편화하면서 방 4~5개짜리 대형 아파트는 인기가 시들해진 것. 불황마저 깊어지면서 대형 아파트는 `급급매`로 내놓아도 매수세가 안 붙어 값만 떨어져 작은 평형과 가격이 비슷하거나 수천만 원씩 싸게 거래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동대문구 이문동 쌍용 전용 84㎡는 작년 말 매매 시세가 3억6000만~4억원 수준으로 1년 동안 1.4% 올랐다. 이보다 넓은 전용 114㎡는 지난해 3억8500만원에 실거래되는 등 집값이 계속 내림세다.

신규 공급이 쏟아져 가격이 하락했다가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집값이 반등해 `패자부활`한 아파트도 있다.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 힐스테이트1차 전용 59㎡는 2011년 말 공급 과잉으로 매매가가 분양가를 4000만~5000만원가량 밑돌아 3억1500만원대로 추락했다. 하지만 전세난을 계기로 실수요자들 발길이 이어져 작년 한 해 1500만원가량 오른 3억3000만원 선으로 4.8% 상승했다.

서성권 부동산114 연구원은 "강남권은 재건축 사업성이 악화되는 등 집값을 올리는 확실한 투자 호재가 사라지면서 주택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거주를 목적으로 한 실수요자층이 탄탄한 아파트는 불황에도 시세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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