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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팔사람>집 살사람…서울 매수지수 100 이하로

2020-03-24 매일경제

조회 2,350 | 추천 0 | 댓글 0 | 평점:없음

코로나 여파 매수심리 꺾여
23주 만에 전환…거래도 없어
개포·잠실서 집값 5억 급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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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지난해 말 12·16 부동산대책으로 매수 심리가 주춤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매수세가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KB국민은행 리브온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수우위지수가 23주 만에 기준선(100) 아래로 내려앉았다.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는 의미다. 지난주(16일 기준) KB 아파트 주간동향에서 서울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전주(101.7) 대비 9.9포인트 하락해 91.8을 기록했다.

매수우위지수는 국민은행이 부동산중개업체 900여 곳을 대상으로 주택 매도자와 매수자 중 어느 쪽이 많은지를 조사해 산출하는 지수다. 100을 넘으면 매수자가, 100 미만이면 매도자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뜻이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지난해 9월 마지막 주 98.5로 내려앉았다가 10월부터 반등을 시작했다. 15억원 초과 대출 금지를 적용한 12·16 부동산대책 직전까지는 매수우위지수가 128까지 치솟았다. 강남·강북에서 고르게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12·16 대책 발표 이후 매수세가 꺾이면서 100대 초반으로 떨어진 뒤 두 달간 횡보하며 '관망세'가 짙었다. 그러다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 유행으로 확산된 이달부터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해 기준선 100 아래로 떨어졌다.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 지역 낙폭이 컸다. 12월 초 124.6 고점을 찍었던 강남 매수우위지수는 1월 말 90선으로 먼저 떨어진 뒤 한동안 버티다 지난주 11.9포인트 급락해 80대 초반(82.8)까지 밀렸다. 강북(14개구) 지역도 지난주 매수우위지수가 100대 초반(102.0)으로 떨어졌다. 12월 고점(133.8) 대비 3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강남 아파트는 대출 규제와 보유세 강화로 '급매'도 안 팔린다. 종전 최고가보다 최대 5억원씩 떨어진 거래도 체결됐다. 대치동 개포우성2차(127㎡)는 이달 14일 종전 최고가(34억5000만원·12월 21일)보다 5억원 낮은 29억5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잠실 리센츠는 전용 84㎡가 지난 6일 16억원에 팔렸다. 2월만 해도 같은 면적이 18억~19억원에 거래됐다.

강남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고강도 대출 규제, 막대한 세금, 깐깐한 자금 출처 조사까지 겹겹 규제로 거래 절벽이 온 데다가 코로나19까지 겹쳐 '급매'도 거래가 잘 안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는 서울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4%나 급등해 주택 소유자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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