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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똘똘한 한채? 강남권 거래만 급증

2019-07-10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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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아파트 전체 거래는 작년 대비 줄었지만 강남3구 거래는 급증했다. 


9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작년 5월 서울시 전체 아파트 거래건수는 4701건이었다. 올해 5월에는 3713건이 거래되는 데 불과해 작년보다 20% 이상 거래량이 급감했다. 

그러나 강남3구 상황은 달랐다. 작년 5월 이들 자치구 거래건수를 살펴보면 강남구 136건, 서초구 163건, 송파구 160건이 발생했다. 서울 전체적으로는 20% 이상 아파트 거래가 감소한 올해 5월 강남구 312건, 서초구 212건, 송파구 334건이 거래됐다. 강남구는 작년 5월 대비 올해 5월 거래량이 2.3배나 늘었고, 송파구도 2배 이상 많아졌다. 이 정도면 '폭증' 수준이다. 서초구도 1.3배 늘어난 거래량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4월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가 시행되면서 가장 크게 타격을 입은 강남3구 거래가 몇 달간 완전히 막힌 탓에 서울의 다른 지역보다 강남권 거래가 줄어든 측면이 있다. 

반면 올해는 여전히 '거래절벽'에 가까운 양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오히려 강남3구부터 거래가 풀리고 있다는 게 다른 점이다. 작년 9·13 부동산대책 발표로 대출이 막히고, 올해 초 아파트 공시가격 인상안이 확정돼 보유세는 대폭 올랐지만 '이제 나올 규제는 다 나왔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강남3구 아파트를 오히려 먼저 찾고 있다는 분석이다. 

거래가 늘어나면서 이들 자치구에서 신고가도 속출하고 있다. 작년 9·13 부동산대책 발표 전이 사실상 '고점'이라고 했던 많은 사람들의 관측이 빗나간 셈이다. 특히 9·13 부동산대책으로 직격탄을 맞고 가격이 수억 원씩 떨어졌던 재건축단지들의 회복 속도는 무서울 정도로 빠르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전용 76㎡는 6월 19억1560만원에 거래가 완료돼 기존 신고가인 19억1000만원을 넘어섰다. 앞서 5월에는 전용 82㎡가 20억6800만원에 거래돼 직전 최고 가격인 20억4000만원을 넘어선 바 있다. 올해 들어 두 번째 신고가 경신이다. 

강남구에서는 대치동 소재 '대치 SK뷰' 전용 112㎡가 30억원에 거래돼 기존 신고가인 23억7000만원보다 무려 6억3000만원이나 높은 가격에 팔려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역삼동 '래미안 그레이튼' 전용 120㎡ 역시 20억원에 팔려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했고, 개포동 '경남아파트' 전용 123㎡도 21억원으로 기존 최고 가격보다 1억원가량 높은 가격에 팔렸다.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상승동력이 남았다고 보고 있다. 

작년이나 재작년 수준의 '폭등'은 아니라도 서울 핵심지 집값은 이미 바닥을 찍었고,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것. 함영진 직방 데이터랩장은 "서울 전체적으로 추세 상승을 점치기는 어렵지만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재건축단지, 한강변 등 대기 수요가 많은 지역은 강보합이 유지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돈이 갈 만한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결국 핵심 지역 부동산시장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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