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월 아파트 분양물량(일반분양 기준. 임대제외)은 3만 9,628가구에 달한다. 작년 같은 기간(1만 7,041가구) 대비 2.3배 증가한 수치다.

2018년 봄 성수기. 많은 분양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5월 예비청약자들이 가장 분양받고 싶어 하는 단지는 어딜까?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5월 7일부터 13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1,151명을 대상으로 5월 유망 분양단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3곳 복수응답.

조사 결과 1위는 하남 미사역 파라곤이 차지했다. 2위는 분당 더샵 파크리버, 3위는 이수교 KCC스위첸 2차(동작1구역 주택재건축)가 꼽혔다.

응답률(3개 복수응답) 69.54%로 1위를 차지한 하남 미사역 파라곤은 동양건설산업이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C1블록에 짓는 주상복합단지다. 전용면적 102~195㎡ 925가구.

미사강변도시에서 희소한 중대형 평형대로 구성된 대단지이며 2019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된 초역세권 단지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상일IC와 서울양양고속도로 미사IC가 인접해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인프라를 자랑한다.

미사강변도시 최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 내 랜드마크 복합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가 들어서 주거 · 업무 · 쇼핑 · 여가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센터, 한국종합기술 등이 위치한 강동첨단 업무단지를 비롯해 강동엔지니어링 복합단지,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 등이 2020년 조성예정으로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직주근접이 뛰어나다.

입지 · 교통(도심접근성) · 개발호재 3박자를 고루 갖춘 하남 미사역 파라곤은 미사강변도시 마지막 민간분양인 만큼 예비청약자들의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2위(52.98%)는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분당구 정자동 215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분당 더샵 파크리버가 차지했다. 총 671가구 중 아파트 전용 59~84㎡ 506가구. 오피스텔 84㎡ 165실.

올해 4월 개통된 신분당선 미금역이 인접해 강남역까지 20분이내 도달가능하다. 단지 1㎞내 분당초 · 탄천초 · 청솔초중, 불곡중고, 계원예고 등 학교시설이 풍부하다. 탄천, 불곡산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3위(48.34%)는 KCC건설이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동작1구역을 재건축하는 이수교 KCC스위첸 2차가 차지했다. 59~84㎡ 총 366가구 중 일반분양 180가구.

지하철 4호선 동작역과 9호선 구반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초구 방배동과 반포동이 인접해 생활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으며 동작초중, 경문고 등이 도보 10분 안팎 소요된다.

이밖에 4위(31.79%)는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장위7구역을 재개발하는 장위7구역 아이파크가, 5위(27.81%)는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호원초 일대를 재개발하는 평촌 어바인퍼스트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