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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희비갈린 판교 대장지구…더샵포레스트 완판 비결은?

매일경제 2019-03-06 조회 541
100% 중소형 빠르게 팔려
대형 위주 `엘포레`는 고전
분양가 저렴·입지도 영향

지난해 말 나란히 분양에 나섰던 경기도 성남시 판교 대장지구 3개 단지의 희비가 엇갈렸다. 수요자들이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는 '입지'와 '가격경쟁력'이 결국 성패를 갈랐다는 분석이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작년 말 1순위 청약을 진행했던 포스코건설 '판교 더샵 포레스트(990가구)'와 대우건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974가구)'가 최근 일반분양분 계약을 전부 마무리했다. 반면 대형 면적으로 구성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836가구)'는 여전히 100여 가구가 미분양 상태다.

가장 먼저 완판에 성공한 곳은 더샵이다. 푸르지오와 더불어 100% 전용 84㎡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돼 실수요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고 입지와 가격경쟁력에서 차별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해당 단지는 대장지구 북쪽에 치우친 푸르지오와 달리 중심부에 위치해 학교 용지와 가장 가깝다. 또 단지 부근 녹지환경도 우수해 입지적으로 가장 좋다고 알려졌다. 특히 3.3㎡당 2080만원으로 엘포레(2433만원)보다 400만원가량 저렴했다. 업계 관계자는 "선호도가 높은 면적형에다 입지 역시 우수해 투자자뿐 아니라 실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푸르지오 역시 최근 분양을 마무리했다. 이곳은 3.3㎡ 2030만원의 평균 분양가로 세 단지 중 분양가가 가장 낮았다. 북쪽에 치우친 데다 송전탑이 가깝다는 이유로 입지적으로 불리했지만 중소형 면적 선호도와 가격경쟁력으로 무난하게 분양을 마무리했다.

정당계약은 마무리했지만 두 곳 모두 수십 개의 잔여 가구, 미계약 가구가 속출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21일 잔여 가구 60가구에 대한 잔여 가구 추첨을 통해 계약을 마무리했다. 대우건설 역시 비슷한 규모였다. 통상 인기 단지의 경우 잔여 가구가 10가구 미만이기도 하지만 이번 대장지구의 잔여 가구 규모는 많은 편이란 것이 업계 판단이다.

1순위 청약 당시 일부 가구가 미달됐던 힐스테이트는 여전히 고군분투 중이다. 전용 128~162㎡로 전 가구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된 해당 단지는 '고급화'를 콘셉트로 잡았다. 또 분양가가 9억원 이상으로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했다. 동시 분양된 단지보다 최소 3억~4억원 이상 현금이 필요한 만큼 수요층의 망설임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재 빠르게 계약이 이뤄지고 있어 1~2개월 내에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가격 하락에 대한 부담이 커진 것이 계약 결과에 직접적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결국 실수요자들이 가격경쟁력과 입지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청약 시장에선 이러한 경향성이 더욱 짙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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