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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아파트 줍줍` 이젠 더 못볼듯

매일경제 2019-07-09 조회 3,464
예비당첨자 500%로 늘려서
미분양 `줍줍` 사실상 사라져
광진e편한세상도 모두 소진

분양 초반 전체 물량 중 90% 이상이 미분양됐던 서울 광진구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조감도)' 아파트가 결국 다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월 제도 변경으로 서울 지역에서 '줍줍(줍고 또 줍는다는 말의 약어)'식 청약이 사실상 막히고 미분양 물량까지 소진되면서 미분양 물량을 현금 부자들이 싹쓸이하는 '줍줍' 시대가 사실상 막을 내렸다. 


8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 미분양 물량이 거의 다 소진되면서 서울 내 미분양 물량이 확 줄어들었다. 서울 청약 시장에서 더 이상 줍줍은 보기 힘들어질 전망이다. 정부가 5월 예비당첨자를 전체 공급 물량 중 80%에서 500%까지 늘리면서 유주택자의 줍줍 기회가 막혔기 때문이다.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는 엠디엠이 시행사로 나서 광진구 화양동 옛 동아자동차 운전학원 용지를 개발해 지하 2층~지상 35층, 11개동, 730가구(전용 84~115㎡) 규모로 짓는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분양 초기인 3월 말 전체 분양 물량(730가구) 중 93.8%인 685가구가 미분양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미분양 사태였다. 

3.3㎡당 분양가는 3370만원으로 전용 84㎡가 9억9000만~12억4000만원, 전용 115㎡는 13억1200만~15억5600만원에 책정됐다. 최저 분양가가 9억원을 넘어 분양 당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받지 못했다. 

이에 시행사가 직접 중도금 대출을 지원하는 등 계약 조건을 완화하자 계약률이 차츰 올라갔다. 시행사가 직접 연대 보증을 서 중도금의 40%까지 대출받을 수 있도록 했고, 계약금도 기존 집값의 20%에서 10%로 낮췄다. 그런데 국토교통부가 5월 제도 변경을 통해 사실상 '줍줍' 차단을 예고하자 되레 이 단지에 '대형 호재'로 작용했다. 

줍줍이 막히면서 마지막 줍줍 단지로서 투자 가치가 '확' 오른 것이다. 특히 광진 그랜드파크는 청약통장을 쓰지 않고 동·호수 지정이 가능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에서 줍줍도 힘들어지고 분양가 규제가 심해진 6월부터 미분양 물량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 전체 미분양 물량은 두 자릿수로 줄어들 전망이다. 7일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서울 미분양 주택은 전체 178가구인데 이 중 광진 그랜드파크(80가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부분이 사라지면서 서울 미분양 가구 수가 40%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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